[뽈터뷰] 환상 프리킥 손흥민 "운이에요"…100경기 자축골 '찰칵!'<br /><br />긴장되는 순간, 칠레의 수비벽을 피해 감아, 감아, 감아버리는 손흥민!<br /><br />자신의 A매치 100번째 경기에서 프리킥으로 자축포를 쏘아 올립니다.<br /><br />역시 슈퍼스타는 뭐가 달라도 다릅니다. '찰칵' 셀레브레이션으로 마무리!<br /><br />겸손함까지 놓치지 않았는데요.<br /><br /> "운이에요. 프리킥으로 넣은 적이 없는데 운이 좋았네요."<br /><br />운도 실력이죠!<br /><br />이런 손흥민을 위해 경기장을 찾은 반가운 손님이 있었는데요. 바로 손흥민의 귀염둥이 조카들.<br /><br />자기 몸집만 한 꽃다발을 들고 오는 조카들을 본 손흥민은 득점했을 때보다 더 기분이 좋아 보이는데요. 뽀뽀뽀는 못 참죠~!<br /><br />손흥민은 4만여 팬들 앞에서 차범근·박지성 등 전설들의 뒤를 이은 한국 축구의 에이스임을 천명했는데요.<br /><br /><br />"엄청나게 해놓으신 업적들을 제가 쫓아갈 수 있다는 자체로서 영광이라고 생각을 하고요. 그런 상황을, 그냥 물 흐르듯이 제가 해야 할 위치에서 제가 해야 할 것들을 하다 보면 또 어느 순간 나타나 있지 않을까…"<br /><br />손흥민의, 손흥민에 의한, 손흥민을 위한 경기였던 이번 칠레전. 손흥민 선수, 파라과이·이집트와의 남은 2연전에서도 대표팀을 잘 이끌어주세요!<br /><br />지금까지 뽈터뷰였습니다!<br /><br />#손흥민 #센추리클럽 #차범근 #박지성<br /><br />(끝)<br /><br />